2021년~2023년/크립토 이슈 다이브

스토리지(STORJ) 코인, 1개월 상승율 1위...IPFS, 분산형 저장 시스템 분야 전망은?

범타임즈 2022. 6. 28. 00:00

안녕하세요. 범타임즈의 범피디입니다.

최근 하락장에서도 꿋꿋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코인이 있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에 1주일 상승율 1위 코인으로 NFT TREND REVIEW에 실렸던 내용인데요.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보다는 한 번 쯤은 정리하고 가야할 테마라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토리지(STORJ) 코인이 지난 한 달간 업비트 기준 56% 상승하면서, 1개월 상승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웨이브, 스팀달러, 비트코인에스브이, 세타토큰이 20% 이상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는데요.

1개월 상승율 1위를 차지한 스토리지(STORJ) 코인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고, 스토리지가 속한 분산형 저장 시스템 분야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하나씩 얘기해 볼게요.

 

※ 본 아티클은 아래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6iAp4hFKDhk

 

스토리지(STORJ)는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의 이름도 스토리지(STORJ)로 동일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란(Cloud Storage) 쉽게 말해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저장 공간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다들 잘 아시는  AWS(아마존웹서비스),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원드라이브가 있습니다. 외장형 하드 디스크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서비스인데요. 하지만, 관리 회사의 서버가 공격 받거나 다운되면 데이터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큰 리스크가 있습니다.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줍니다. 네트워크 상에서 스토리지(저장공간)가 분산되어 있어서, 중앙형 클라우드 스토리지처럼 관리 기업의 서버가 다운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는거죠. 네트워크 중 어떤 스토리지가 다운되어도 다른 스토리지로부터 보완이 되기 때문입니다.

STORJ x IPFS

또, STORJ는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저장된 데이터가 암호화된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2014년 처음 출시할 때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고, 2017년에는 이더리움으로 마이그레이션 했습니다. Storj(스토리지)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컴퓨터는 미사용 하드 드라이브 공간을 임대하고 보상으로 STORJ(스토리지) 코인을 받고, 저장공간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는 STORJ(스토리지) 코인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STORJ(스토리지)코인 발행량은 총 5억개로 한정되어 있고,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소각량이 반영되어서 현재 총 4억2천5백개 입니다.

아직 Dropbox 등과 같은 중앙화 스토리지 서비스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스토리지 사용 요금 측면에서도 크게 메리트는 없지만, 서버 다운 리스크나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월등한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분야의 향후 성장이 매우 기대됩니다.

Storage(저장) 섹터의 코인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STORJ는 5위를 차지하고 있고, 코인 전체 순위는 108위입니다. 파일코인(Filecoin), 비트토렌트(BitTorrent), Siacoin(SC) 등이 이 분야 상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분산형 저장 시스템은 향후 NFT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WEB3의 핵심 저장 기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유에요. NFT의 원본 파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IPFS를 주로 이용하는데, 그 예로 비플(Beeple)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의 원본도 IPFS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IPFS는 시가총액 1위인 Filecoin과 스토리지(STORJ)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저장 공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쉽게 이해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개인 정보 보호 필요성의 증대, 중앙화된 서버의 리스크 등을 감안한다면 Storage 섹터를 관심있게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