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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망 코인 11가지 | 쟁글 리포트 5분 요약

범타임즈 2022. 12. 28. 16:34

"쟁글 리포트 "2023 Crypto Outlook: Antifragile" 요약"

쟁글에서 지난 23일 "2023 Crypto Outlook : Antifragile"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제목처럼 2023년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antifragile'은 '깨지기 쉽지 않다. 단단하다'라는 뜻이죠. 전체 내용을 종합해 보면 유망한 코인으로 총 11개 정도 추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분야로는 디파이(Defi)를 꼽고 있는데요. 간단히 하나씩 살펴 보시죠.

 

※ 본 아티클은 아래 링크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zbVdQThWq84

 

이더리움

첫번째는 이더리움입니다. 머지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죠. 스테이킹으로 검증자를 충분히 확보하게 되면,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이코노믹스가 확립되면 스테이킹 수익 뿐만 아니라, 유동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올라가는 거죠. 여기서 유동화의 의미는 ETH를 스테이킹하면, 대신 다른 토큰을 준다는 뜻이에요. 라이도에서 스테이킹하면 stETH, 바이낸스는 BETH, 로켓풀은 rETH를 제공합니다. 현재 이더리움 예치규모가 16M ETH로 전체 발행량의 13.5%라고 하는데요.

그리고 디플레이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머지 이후에 인플레이션율이 0.004%/y로 인플레이션율이 99.9% 감소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다음은 레이어 2 프로젝트입니다.

아비트럼 / 옵티미즘

레이어 2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옵티미스틱 롤업(OR) 방식을 취하고 있는 아비트럼(Arbitrum)과 옵티미즘(Optimism, $OP)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폴리곤

그리고 최근 활발히 글로벌 기업들을 온보딩하고 있는 폴리곤(Polygon, $MATIC)이 역시나 가장 기대된다고 하네요. 우승 후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스타크넷

다음은 스타크넷(Starknet, $Starknet Token)입니다. 레이어 2에는 ZKR(영지식 롤업) 방식도 있는데요. 아직 옵티미스틱 롤업 방식에 비해 대중의 선택의 받기엔 시간이 좀 걸릴 걸로 전망하고 있지만, 영지식 롤업 방식 중에서는 스타크넷이 가장 주목할 만 하다고 해요. 그 이유로 카이로라는 자체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과 이미 100여개 프로젝트가 온보딩되어 있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다음은 바이낸스($BNB)입니다. 최근 PoR 이슈가 있지만, 바이낸스는 바이낸스죠. 특히 이더리움의 레이어 2를 벤치마크해서 모듈러 블록체인 형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는 원래 빠른 트랜잭션과 낮은 수수료가 장점인데,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코스모스

일곱번째는 코스모스($ATOM)입니다.

코스모스는 IBC 프로토콜 덕분에 앱체인간 연결이 가능한 점이 장점인데요. 브릿지 관련 해킹 사건이 많았음에도 IBC 생태계 내에서의 보안 사고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레이어2 기반 선물 거래소 dYdX, 국내 주요 게임사 컴투스, 네이버 라인이 코스모스 기반으로 메인넷을 런칭할 계획이기도 하고요.

앱토스 / 수이

다음은 앱토스(Aptos, $Apt)수이(Sui, $Sui)입니다. 둘 다 메타(구 페이스북)의 블록체인 사업부에서 파생된 신생 레이어 1 블록체인이죠. 레이어 2로 확장성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레이어 1에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이 유사합니다. 알기 쉽게 말해서 레이어 2를 활용하는 블록체인을 모듈러, 레이어 1에서 해결하는 블록체인을 모놀리틱이라고 하는데요. 앱토스와 수이는 모놀리틱 2.0의 선두주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솔라나

열번째는 솔라나(Solana, $SOL)입니다. 모놀리틱 블록체인의 대표주자죠. FTX 사태 때문에 많이 망가졌지만, 개발자 커뮤니티가 탄탄하고 NFT 시장에서 인지도 있는 프로젝트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NFT 거래 규모는 이더리움이 1위, 솔라나가 2위로 약 15%를 차지하는데요. 또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에서 솔라나 NFT를 지원한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었죠. NFT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

마지막으로 체인링크(Chainlink, $LINK)입니다. 오라클 사업자로서 점유율이 압도적이에요. 오라클 시장 규모는 TVS(Total Value Secured)를 지표로 삼는데요. 체인링크의 TVS 점유율이 연초 79%에서 현재 90%까지 상승했습니다. 더욱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폴리곤을 선택했고, 체인링크는 폴리곤 생태계에 오라클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난수 생성 솔루션 VRF,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화 솔루션 Automation,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 PoR) 솔루션 등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크립토 분야별로도 간단히 살펴 볼게요.

 

탈중앙화 스토리지 분야는 NFT 저장소로서 주목을 받는 듯 했지만, 아직 중앙화 스토리지에 비해서 안정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에요. 아직 기술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 23년에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섹터의 대표주자 파일코인(Filecoin, $FIL)을 보더라도 FVM(Filecoin Virtual Machine)을 도입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여서 24년에 프로그래밍 기능이 완벽히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 게임 분야도 성장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아직은 기대감을 낮추는게 좋다고 해요. AAA급 게임은 개발 기간이 24~36개월 정도 소요될 뿐만 아니라, 아직 이렇다할 지속 가능한 게임 모델이 없어요.

 

디파이 분야를 주목해야 합니다. 현재 기관 투자 자금이 디파이에서 많이 빠져 나간 상황이지만, 기존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주목하라고 합니다. 새로운 구조의 스테이블 코인(스테이블 코인 3.0), 비수탁형 탈중앙화 선물 거래소, 유동 스테이킹, 무담보 대출 등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개 코인과 3개 분야에 대해서 간단히 짚어 봤는데요. 쟁글 리포트를 직접 읽어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거나, 좀 더 자세히 다뤘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같이 또 공부해 봐요.

공부 열심히 해서 포트폴리오에 하나씩 담을 준비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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