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코인 전망 : 위메이드 토큰 매각 논란 후 아직도 이상한 향후 계획

안녕하세요. 범타임즈의 범피디입니다.

 

오늘은 위메이드, 위믹스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큰 논란이 있었죠.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서 위믹스 토큰을 매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죠. 다만, 여러 기간에 걸쳐 매각을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최근의 급락의 원인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백서에 언급한 대로 위믹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자금으로 썼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전 공시가 명확히 없었기 때문에 도의적으로 문제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더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겠죠.

게임사라 그런지 Tokenomics나 코인 커뮤니티 생리에 대한 이해나 고민이 부족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데요.

 

※ 본 아티클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x2ejFu7TTZA

위믹스 코인 전망 (출처 : 범타임즈 유튜브)

조선비즈 기사에 깔끔하게 문제점들이 잘 드러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의 타이틀을 "생태계 성장 총력"이라고 그대로 해둔 걸 보니까 조선비즈도 코인 시장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출처 : 조선비즈)

문제의 부분들 하나씩 살펴 보시죠.

 

그저께 위메이드의 위믹스 매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소각 계획을 발표했었죠.

토큰 인플레이션을 막고, 가격 상승 혹은 방어를 위해서 토큰을 소각하는 것인데요. 10달러 상승할 때 마다 소각을 한다는 계획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가격 상승할 때마 소각을 하니까 괜찮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격 상승이 없으면 소각도 없다는 뜻이죠.
200달러에 도달하면 20%나 소각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역대 최고가 20달러, 현재 약 6달러인데요. 대략 30배 상승하면 가능한 수치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출처 : 조선비즈)

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위메이드 육성 의지를 보이면서 급여를 '위믹스'로 받겠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급여를 위믹스로 받는게 코인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시중에 풀릴 위믹스 토큰이 더 많아질 뿐이에요. 그 영향은 크지는 않겠지만, 풀리는 토큰이 많아지면 가격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가 없죠.

약간은 제가 억지를 부린 거였고, 급여도 위믹스로 받고, 그만큼 위믹스 가격 상승에 기여하겠다...이런 의미로 얘기한 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 진정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우리가 알 수는 없죠.

만약 장현국 대표가 이렇게 말했으면 진정성을 느끼고 바로 풀매수 했을 겁니다.

"급여 산정을 할 때 위믹스 목표가인 200달러로 가치로 환산해서 급여를 받겠다." 이렇게 되면, 만약 급여가 돈으로 20,000달러(약 2천만원)이라면, 위믹스 100개가 급여로 지급되는 거겠죠. (급여가 얼마인지는 모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출처 : 조선비즈)

다음 부분은 그 대표에 그 상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김상원 위메이드 상무는 투자자 보상 계획에 대해서 발표를 했는데요. 가격 올리는 게 가장 큰 보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겠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뭐 당연한 얘기지만, 그렇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이 가관입니다. 위믹스 발행 물량 소각을 통해서 가격을 올리겠다고 합니다.

아까 소각 계획으로 발표한 내용도 말씀 드렸었죠. 가격이 올라야 소각을 하는 구조인데, 소각으로 가격을 올리 겠다고 하고 있으니..."순환오류"라는 표현을 붙이기도 아까워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출처 : 조선비즈)

소각 계획부터 Tokenomics를 더 정교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P2E 플랫폼 혹은 게임사로서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온보딩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크립토 씬에서는 Tokenomics가 Fundamental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구독자님들이 투자하실 때도 Tokenomics 부분을 확인하는 게 중요할 텐데요. 법적인 공시 의무는 없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거나 투명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현실적으로 파악이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 그래서 오늘은 장현국 대표에게 한 말씀 드리면서 마칠게요.

 

"대표님, 이제 월급으로 Wemix 100개 받으세요."

 

위믹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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