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2022년 핫 테마 TOP 3 | NFT, 웹3.0, 레이어2, 솔라나, 폴리곤, 브릿지, DAO | Messari Report

가상자산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Messari가 "Crypto Theses for 2022"라는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코빗이 이를 번역, 요약한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코빗에서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 내용을 발췌, 요약하고, 보충 자료들을 첨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미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원문을 참조했습니다.

 

※ 본 아티클은 아래 링크에서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m5Egqb4P6pQ

2022년 코인 투자 핫테마 3가지 (출처 : 범타임즈 유튜브)

 

목차는 크게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Top 10 내러티브와 투자 테마", "10명의 주목할 만한 인물", "비트코인에 대한 Top 10 전망", "미국 가상자산 정책", "마켓 인프라",

Crypto Theses for 2022 (출처 : Messari 홈페이지)

"NFT와 웹3.0 기초 인프라", "Defi 2.0", "이더리움, 레이어, 브릿지", "DAO",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모두 흥미로운 주제들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Crypto Theses for 2022 (출처 : Messari 홈페이지)

이번 영상에서는 첫번째 항목인 "Top 10 내러티브 및 투자 테마"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시리즈로 영상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인데, 목차 순서를 따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관심 있는 항목을 댓글에 남겨 주시면 우선적으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범타임즈)

Top 10 Narratives & Investment Themes (출처 : Messari 홈페이지)

 

1. 제도권 신뢰의 붕괴 (The Collapse of Institutional Trust)

블록체인이 무능하고 부패한 기존 금융 권력을 대체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고수익 투자 기회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2년에는 일단 호재 보다는 악재가 먼저 발생할 것으로 Messari는 전망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 수익율이 마이너스가 되면, 단기적으로는 크립토 시장에 유리할 수 있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반 크립토 기조가 유지된다면, 크립토 기업, 투자자들을 축출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 바이든 미 대통령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2. 크립토/웹3.0은 피할 수 없는 운명

Web 3.0라는 표현을 많이 보셨을텐데요. "Web1.0(Read Only) → Web2.0(Read & Write) → Web3.0(Read & Write & Own)"라고 정의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Web2.0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인터넷 공룡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땅을 임대해서 만든 인터넷을 사용해 왔던 거라면, Web3.0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이를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합니다.

크립토 사용자의 경제적 혜택이 전통 금융보다 몇 배나 크기 때문에, 크립토가 2030년까지는 지금보다 몇 배나 성장할 거라고 Messari는 확신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세계 경제가 근본부터 변화하려는 시작점에 있고, 앞으로 닥칠 변화는 이동통신이나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3. NFT, DAOs, 브릿지 - 성장 잠재력 Top 3

Web3.0은 암호화폐, 스마트컨트랙트, 탈중앙화 하드웨어 인프라, NFT, Defi, 메타버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등을 포괄하는 단어로 쓰입니다.

이 중 NFT 인프라, DAO 툴링, 인터프로토콜 브릿지 분야가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클 것으로 Messari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NFT 분야의 혁신을 캄브리아기 폭발에 비유할 정도로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요. NFT 거래소, 금융화 기초 모듈, 크리에이터 도구, 커뮤니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평판 관리 시스템 등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2022년 가장 핫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처 : NFT TREND REVIEW 유튜브)

그리고, DAO 툴링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투표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효율적인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툴링은 모든 크립토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2022년에 투자처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신규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레이어2 롤업들 간의 상호 소통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블록체인간 브릿지를 구축하고 우수한 크로스 체인 연결 도구로서 다양한 파라체인, 존, 롤업 간의 원활한 자산 이동을 지원하는 이들이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크립토 사모 펀드 인기 지속 전망

가상자산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각 분야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전담팀이 구성되어야 할 정도라는 블록 타워 캐피탈의 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문 크립토 사모 펀드의 인기가 지속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5. 기관 참여로 인해 큰 침체는 없을 것

올해 크립토 전문 투자 펀드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전통 헤지펀드들은 향후 5년간 운용자산 7%를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고, 일부 연금들도 가상자산에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크립토 시장에 참여하면서 2014~2015년, 2018~2019년과 같은 침체기는 다시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6. 상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1) 비트코인

수익 창출이 내재되어 있지 않은 통화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유일한 비교 대상은 아날로그 세계의 금이라고 얘기합니다. 비트코인이 금을 모두 대체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50만달러가 된다는 계산입니다. 만일 법정화폐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지고 세상의 모든 재화를 비트코인 기준으로 가격을 표시하게 된다면 이러한 기준의 타깃 가격 산정은 무의미해지고 상승 폭은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골드, 비트코인 (출처 : 디센터)

 

2) 이더리움

이더리움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수 있을지 종종 화두가 됩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확장성, 다른 레이어1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의 존재, 크립토의 미래는 멀티체인이라고 믿고 있는 개발자들을 고려한다면 불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레이어 1 플랫폼 가치의 합이 비트코인을 넘을 것인지가 더 의미있는 질문이라고 Messari는 얘기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FAMGA의 시가총액의 합과 비교하면, 이더리움은 15~20배 상승이 가능하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출처 : 파이낸셜 뉴스)

 

3) 솔라나, 그 외 자산들

솔라나, 아발란체, 테라, 폴리곤, 알고랜드, 코스모스 등 소위 '이더리움 킬러'들은 앞으로 서로간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승자를 식별해내거나 분산 투자로 대처를 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출처 : 이코노미스트)

 

4) 디파이

2020년 여름 이후 디파이가 크게 성장했지만, 아직 글로벌 전통금융 기관 시가총액의 1%에도 미치지 못 합니다. 최근 디파이 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디파이가 전통 금융기관을 대체할 것으로 믿는다면, 리스크 대비 수익율이 가장 좋은 투자처라고 얘기합니다. 다만, 프로토콜간 경쟁 심화, 규제 환경 강화, 기술적 허술함 등은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Defi (출처 : 블록인프레스)

 

5) NFTs

NFT로 인한 디자인, 예술 업계에 새로운 기회만 보더라도 NFT 섹터의 장기 전망은 엄청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개별 NFT 프로젝트 투자보다 NFT 크리에이터 또는 인프라 관련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아디다스 NFT 투자 방법 영상 (출처 : NFT TREND REVIEW 유튜브)

 

7. 크립토 윈터 생존법

크립토 침체기에는 벼락부자를 꿈꾸고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사라지지만, 다음 사이클의 유니콘이 만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크립토 시장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인내심입니다. 크립토 침체기를 굳건히 견디며 살아남을 것을 다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Crypto Winter (출처 : Coincu News)

 

8. 기관투자자의 시장 진입

크립토 회사의 IPO와 비트코인 ETF는 일반 개인 투자자들을 유입시키는 효과도 크지만, 그보다는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크립토의 제도권화 내러티브를 강화하면서 무상으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관투자자 (출처 :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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